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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유용한 지식들

향수에서 향기를 표현하는 단어

그녀 스친 자리, 살짝 이는 향기 / 중앙일보 2011-06-29 E18~19면/ 서정민 기자

(향수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정리하려하는데, 원문 기사는 중앙일보에서 검색이 안되서 링크 못 걸었습니다.)


향수업계에서 향기를 표현하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포함돼 있다.

첫째는 주로 사용된 원료를 알려준다.

둘째는 그 향기가 가진 느낌이 무엇과 닮았는지 이미지를 표현한다.

다름은 여름 향수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기를 표현하는 단어


프루티(fruity) : 사과, 복숭아, 딸기, 포도 같은 달콤한 과일 향.

플로랄(floral) : 장미, 백함, 라일락 등의 꽃향기.

시트러스(citrus) : 오렌지, 레몬 등 상큼한 감귤류의 향.

그린(green) : 허브라고 불리는 녹색풀이나 잎의 싱크러운 향.

시프레(chypre) : 그린 계열의 향으로 특히 지중해 키프로스 섬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향.

아쿠아(aqua), 오셔닉(oceanic) : 푸른 바다 빛의 향조와 순수하고 맑은 물의 느낌을 표현한 향.


가벼운 향수란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데 옅은 농도의 것은 오 드 투알렛(Eau de Toilette), 오 드 코롱(Eau de cologne)이다.

향수 원액을 물과 희석시켜 놀도를 묽게 만든 것이다. 몸과 머리카락에 바르고 뿌리는 "퍼퓸 보디 파우더" "보디 미스트"(스프레이 타입의 화장수), "헤어 미스트"도 농도가 옅은 향수이다.

  향의 종류 중에서도 진하고 잔향이 오래 남아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다. 수목이 우거진 깊은 숲 속에서 나는 "우디",

따스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오리엔탈", 자극적인 느낌이 나는 "스파이시", 바닐라나 과자 향처럼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향이 나는 "구르망", 가죽 냄새가 나는 "레더리" 등이다. 이들 향은 여름에는 너무 과한 느낌이 나는 향기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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