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6토 / 머니투데이/18면/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의 초콜릿박스 / 클래식, 졸지언정 쫄지말자.
(원본링크)
바흐의 골든베르크는 90분이 넘는 대곡인데 탄생비화가 아래와 같다고 한다.
바흐에게는 골드베르크라는 제자가 있었다. 그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카이저링크 백작에게 고용되어 있었는데 백작은 밤마다 잠이 들 때까지 그에게 연주를 시켰다. 매일밤 잠도 못자고 연주를 해야만 하는 제자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바흐는 백작이 조금이라도 빨리 잠들 수 있도록 이 곡을 작곡했다. 바흐의 대표 곡인 <골든베르크 변주곡>은 바로 수면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서곡은 연주될 오페라나 발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데, 이 탄생배경도 특이한데,
그 당시 공연장에는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관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서곡"은 먼조 온 관객들을 배려하고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만들어져 졌다고 한다.
에릭사티의 짐노페디의 내용도 있으니 궁금하시면 직접 원본을 보길 바라며...
음악 이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니...재미있는 것 같다. 저자가 맨 끝에도 썼지만...다음번에는 바흐의 골든베르크를 들을 때에는 눈을 감고 들어야 겠다...잠잘확률 100%일지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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